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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디저트맛집]홍콩다방 (Feat:딸과 함께)

벤자민덕_버킷 리스트 101 2022. 10. 14. 07:02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딸이 아이브 포토카드인가 뭔가를 사러 가자고 합니다.
대전 둔산동에 어느 문구점이라고 반 친구한테 들었다고 하면서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ㅎㅎ
무슨 어디를 기준으로 우회전을 하다가 좌측에 보면 허름한 건물이 있다고 친구한테 들었다고 해서 그렇게 갔는데
문구점은 커녕 술집, 밥집, 커피숍 등등 만 나왔습니다
약 2시간을 걸었습니다. 저녁도 못 먹고..ㅜㅜ
너무 배고파서 밥 집을 갈까 하다가 간단한 디저트 같은 먹고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홍콩 다방을 갔습니다. 예전부터 가봐야지 가봐야지 벼르고 있던 곳이었는데
잘되었다 싶어서 딸과 함께 갔습니다.

일단 들어가 보니 느낌은 한국식이지만 약간 홍콩 느낌은 났습니다
깔끔하고요.. 키오스크가 바로 앞에 있어서 주문하는 동시에 추가 주문을 말로 했습니다...ㅎ
손님은 많이 없었습니다.

주문 메뉴판이랑 벽에 제품 설명이 있긴 하지만
눈에 확 띄는 건 저에게 없었습니다.
까이 딴 자이는 그전부터 알고 있어서 살짝 기대했습니다.

메뉴판에 빛에 반사되어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5,000원 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까이 딴 자이 쵸코에 생크림을 올린 것을 주문했습니다.
밑에 한문은 잘 모르겠습니다..ㅎ

벽 디자인도 홍콩 느낌 나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나름 느낌도 나고요..ㅎ

하겐다즈 까이 딴 자이가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하겐다즈는 비싸기만 하고 맛도 별로라 확 당기지는 않습니다.
아 까이 딴 자이는 주문하면 그때 구워주기 때문에 시간은 약간 걸립니다. 약 8분 걸리더군요.ㅎㅎ

홍콩 음료수처럼 디자인한 음료가 냉장고에 있었습니다
레모티랑 뭔가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병은 이쁘게 잘 나왔있더군요...ㅎ

이것이 쵸코 까이 딴 자이입니다. 갓 구운 자이에 생크림 올리고 그 위에 쵸코 시럽을 뿌렸습니다
빵 안에는 또 쵸코가 있고요
딸이 거의 다 먹고 전 수입만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다고 또 사달라고 했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참기로 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