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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어]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유래 및 역사(옛 충남도청)(feat:구미호뎐 1938)

벤자민덕_버킷 리스트 101 2022. 10. 3. 08:05

가족과 함께 대전에 살면서 의미 있는 곳을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대전 근현대 전시관을 찾았는데 이는 옛 충남도청이라고 합니다.

이 옛 충청남도 구 본관은 1932년에 지어진 근대건축물로, 충남도청이 충남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도청사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립 당시에는 2층의 벽돌조 건물이었으나, 1960년 무렵 넓은 창을 낸 모임지붕 형태로 3층 부분이 증축되었다고 합니다.
1930년대 모더니즘 양식을 충실히 반영했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전의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설명을 들은 내용입니다.ㅎㅎ

오늘 도착해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카메라와 많은 사람들이 앞에 있어서 설마 뭐 찍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가운데 정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현관을 지나면 일제강점기 시대의 느낌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 전 영화 암살에서 후반부 전지현 결혼식장에서 총격전에서의 건물 구조와 매우 흡사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누구나 보시면 아실 겁니다.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졌구나라고요..

이층에 올라가니 더 많은 카메라와 사람들이 있고 일본 경찰복을 입은 사람도 있더군요.. 근데 못 올라오게 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올라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뭘 찍고 있더군요.
뭐 하는 거냐고 했더니 드라마 구미호뎐을 찍고 있었고 이동욱과 많은 엑스트라가 있더군요.
사진과 소리도 내지 말라고 해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이동욱은 못 찍고 멀리서 한 장 찍었습니다..ㅎ

전시관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뒷길로 갔는데 너무 어수선해서 많은 사진은 찍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것은 증거로 남겼습니다..ㅎ

다시 정문을 다시 보니 38 미스 조선이란 광고판이 붙어 있어 구미호뎐을 찾아볼 계획입니다.
아쉽게 내부를 잘 보지 못해 다시 갈 계획입니다.
그래도 나름 알찬 투어였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