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커키 여행 중 마지막날.. 앨버커키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의 로스알라무스를 가기로 했다. 여기는 산타페로 가는 길이랑 비슷한데 중간쯤에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 네비가 있으니 믿고 가면 된다 ㅎ 로스 알라모스는 해발 2,200m에 위치한 도시로서 원래는 인디언이 살던 곳인데 국립연구소가 들어서고 현재는 약 1만 명의 인디언과 연구소 직원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 연구소는 핵물리 연구에 일가견이 있고 2차 세계대전 때 ”맨해튼프로젝트“일환으로 진행된 원자폭탄 개발에서 이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에서 원자폭탄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외진 곳에 연구소가 있음은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유추가 되었다 이곳을 가기 위해선 차로 산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마치 예전 대관령을 가는 느낌을 받지만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