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이 되었네요 ㅎㅎ
날씨가 아침저녁으론 너무 추워졌네요
어제부터 강원도 양양 쏠비치에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양양 서핑의 성지라 서핑을 할까 하다가 출장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못했고
집에 오는 길에 괜찮은 커피집 쿠키 집을 들려서 감자 빵을 사가 지오 왔습니다
가게 이름이 "마음이 동행"인데
눈에도 잘 안 보이고 간판도 잘 안 보이고 양양 시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양양에 구글맵을 켜놓고 찾아갔습니다.

전형적인 시골 도시 낮은 건물이 많은 양양의 어느 소도시에 분홍색 출입구에 옆에 작은 간판이라 찾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주변과는 뭔가 다른 느낌의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가파른데 올라가기까지 가게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높았지만
올라갈수록 조금씩 보이는데 점점 정말 양양의 작은 도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형태와 디자인 데코레이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직접 손수 만드신 엽서, 모빌, 메모집, 팔찌 등등 여러 개가 전시하면서 파시는 물건들이고요..
이쁘게 잘 만드셨더군요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젊은 사장님 취향이 복고풍 가구 및 라디오 등 오래된 골동품 같은 걸 좋아하시는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도 많은 모빌이랑 장식품도 많이 걸려 있습니다

가게 느낌이 어디 홍대에 있을법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서핑도 좋아하시는 듯해요
그냥 재 생각은 서핑에 빠지셔서 양양에 정착해서 장사하시는 듯 느꼈습니다

메뉴는 커피랑 다양한 쿠키.. 그리고 제 목적인 김자 빵을 샀습니다..
하나에 2500원 빵을 8개 구입해줘
저는 빵 전문점인 줄 알고 갔었는데..
그건 아니고 커피 마시면서 쿠키 개념으로 파시는 거 같아요..
뭐 집에 사다 주는 거라서 그냥 8개 샀습니다 ㅎㅎ
사장님도 놀라 시더군요.. ㅎㅎ

감자 빵은 같이 가신 저의 상사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일단 모양은 진짜 감자 같이 니옵니다.
실제 땅에서 캔 거 같은 모양 ㅎㅎ

맛은 첫 입은 인절미 느낌이고요
안에 채워져 있는 것이 감자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뭔지 이름은 생각 안 나는데..
정확한 건 감자 으깬 맛은 절대 아니고 그냥 인절미 맛에 안에는 부드러운 담백하고 고소한 맛 정도입니다.
절대 감자 빵이라고 감자 맛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ㅎ
'101가지 중 4_ 맛집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기행] 본전 돼지국밥 (11시부터 웨이팅 있음) (0) | 2022.11.04 |
---|---|
[맛집투어] 대전 "화성 양꼬치, 훠궈 무한리필"(feat 양꼬치 효능) (0) | 2022.10.12 |
[맛집투어] 대전 가마솥 해장국(현지인만 아는 선짓국집) (0) | 2022.10.06 |
[맛집 투어하기]1박2일 나인우 꼬막비빔밥 (0) | 2022.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