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정말 말도 안 되게 미국 출장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미국 도시는 아니고 뉴 멕시코주에 있는 앨버커키란 도시이다
처음 뉴 멕시코 주라고 했을 때 멕시코로 가는 건가 싶었고 표를 예매할 때 대행사에서도 멕시코 가시는 거라고 역으로 물어보셔서 웃으면서 아니라고 했던 해프닝이 있었다 ㅎ
암튼 갈 준비를 마치고 인천 공항으로 출발

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갔는데... 달라진 것은 별로 없는 거 같았는데.. 느낌은 새로운곳을 온 느낌이었다.. ㅎ
공항이라는 곳은 항상 만남과 이별이 이루어지는 장소인데.. 난 이별과 또 다른 만남을 위해 떠난다 ㅎㅎㅎ

앨버커키에 가기 전에 경유한 곳이 LA이 공항이었다.. 여기서 미국 국내선 환승을 위해서는 미국 국내 항공사 별로 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나는 아메리칸에어라인 이어서 터미널 4로 가야 했다. 여기 공항에서 짐을 찾아 환승 짐으로 다시 붙이고 밖으로 나와 터미널 4로 갔다.
가면서 다시 물품검색 및 출국 심사를 다시 하는데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1시간 30분에 다 했다.
아~ 미국 국내선 환승을 하려면 첫 번째 입국 공항, 나 같은 경우 LA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 사람이 많으면 엄청 시간이 걸린다.
다행히 월요일이라서 인지 나는 줄 기다림 없이 바로 입국 심사를 했는데.. 너무 많은 질문을 받아서.. ㅎㅎ 한참이야기 하다가 ㅎ 통과했다
암튼 도착 공항에서 입국 심사.. 국내선 변경 시 짐 찾고 다시 붙이고 출국심사를 다시 해야 함. 보통 2-3시간 걸린다고 하고 비행기 도착이 겹쳐 입국자가 많을 경우 5시간도 걸린다고 하는데 나는 운 좋게 1시간 30분 만에 끝냈다 ㅎ

앨버커키 공항에 도착해서는 일사천리로 편하게 이동했다

도착시간이 밤 8시쯤이라..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아서 찾다가 다행히 피자집이 9시까지 오픈을 해 먹었는데.. 역시 미국이라서 그런지... 피자 사이즈가 어머어마했다.. ㅎㅎ 착한 가격과 함께

호텔은 힐튼 호텔을 이용했는데 앨버커키에서 10월이면 열기구 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호텔 천장에 많은 열기구 모형들이 떠 있었다
도착해서 소주 일병을 마신 후 이제 출장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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